미국 주식, 국내 주식, 주가 시세, 경제 전망

중국 빅 테크 2배 레버리지 ETF CWEB 주가 전망

도야피 2022. 6. 27. 06:39

중국 빅 테크 2배 레버리지 ETF CWEB 주가 전망

중국 빅 테크 2배 레버리지 ETF CWEB 주가 전망
중국 빅 테크 2배 레버리지 ETF CWEB 주가 전망

최근 중국이 코로나 봉쇄를 해제하고 IT 기업에 대한 규제를 슬슬 완화하고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중국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중국 ETF CWEB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국 상장 중국 ETF CWEB

CWEB 미국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기업 ETF입니다. 이전에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단순히 중국 빅 테크 기업 ETF일 뿐만 아니라 2배 레버리지 상품이었기 때문입니다. TQQQ로 유명한 Direxion에서 운용 중이며 시가 총액은 427백만 불입니다. 아무래도 중국 기업 지수를 추종하는 종목이라 운용 금액은 많지 않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1.32%로 ETF 중에서 최상위권인데요. 높은 수수료로 유명한 TQQQ가 0. 95%인 것을 생각해 보면 CWEB이 얼마나 높은 수수료를 자랑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구성 섹터를 보면 인터넷 ETF 답게 기술 섹터가 과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소매업, 소비자 서비스 그리고 헬스 서비스 등이 뒤를 이어 구성하고 있습니다. 구성 종목 중 비중 1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 게임 회사 텐센트입니다. 10. 1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 중국의 배달 앱 메이투안, 전자 상거래 기업 징동 닷컴이 상위권에 속해 있습니다. 주가를 보면 중국 봉쇄와 함께 IT 기업 규제 여파 때문에 50%가 넘는 하락을 기록했었는데요. 지지부진한 주가의 영향으로 5월 말 10:1 액면병합을 실시했습니다. 이전에는 $4~5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66로 바뀌었습니다. 오랜만에 CWEB 주가를 보시는 분은 그만큼 상승한 게 아닌 액면병합을 한 거니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하락 이후에는 국제 정세의 불안정화와 중국 내 문제들로 인해 주가가 좀처럼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CWEB 주가 전망

최근 중국 상하이 봉쇄와 정부의 IT 기업 규제로 인해서 주가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6월 1일 상하이 봉쇄 해제 소식 이후 20%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봉쇄 당시에는 배달조차 안됐기 때문에 구성 종목 상위권에 있는 기업이 힘을 못 썼습니다. 해제 이후 배달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어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지속되었던 중국 정부의 빅 테크 규제도 중단되고 있기 때문에 IT 기업 지수를 추종하는 CWEB에겐 호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5월 피델리티에서 발표한 중국의 경기 사이클을 보면 침체기에 있습니다. 대략 올해 3~4분기까지는 침체기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서 호재로 다가오는 부분은 침체기 다음 상태인 회복기와 활황기 사이클은 기술주들이 반등하는 타이밍이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기술주들은 저점 상태이며 올해 3~4분기쯤이 매수하기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국제 정세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어 변수는 있지만 사이클 흐름을 본다면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위험성이 하나도 없어 보이지만 CWEB이 중국 기업 ETF라는 것을 언제나 명심해야 합니다. 중국 정부 체제 특성상 수틀리면 다시 빅 테크 규제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하이 봉쇄가 완전히 해제된 것은 아니며 언제든 상하이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완전 봉쇄를 할 확률 이 존재합니다. 이런 리스크들이 곳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하이 리스크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