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원인과 해결방안 (+탄소 국경세)
이제 여름이 다가왔는데요, 매년 느끼는 거지만 매년 더워지고 있는 느낌이 너무 강한데요.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원인(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과 그에 따른 경제 영향과 해결방안 그리고 탄소 국경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여름,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지내신 분들은 굉장히 오랜 기간 비가 왔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때에는 예보에 신경 쓰지 않고 우산을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했었죠. 케이웨더에 따르면 심지어 6월 중순에 이런 형태의 비가 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상기후는 그전부터 조금씩 발생했지만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었기에 쉬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호주의 거대 산불, 가뭄, 중동의 메뚜기 떼, 등 세계 각지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대체 무슨 원인이 있던 것일까요.
지구 온난화
지구온난화는 예전부터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거리였습니다. 지구의 기온이 오르는 것이 과연 인간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긴 주기로 찾아오는 지구의 사이클 중 일부인지 싸우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 과학자들은 우리가 여름 시즌에 북극의 빙하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는 가장 이른 시기가 2050년일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제 그들은 그 시기가 2035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지구온난화를 증명하기 위해 여러 가설을 세웠습니다. 먼저 태양의 온도가 올랐기 때문에 지구 기온이 올랐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이 그래프 하나로 반박이 되었습니다. 뉴스 태양의 온도는 일정하거나 살짝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온도는 꾸준하게 상승했습니다. 한마디로 지구의 기온이 오르는 데에 태양 온도의 영향은 미비했습니다. 두 번째로 과학자들이 포커스를 맞춘 것은 이산화탄소입니다. 북극의 오랜 빙하는 지구의 역사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기도 하는데, 이상화탄소의 농도와 지구의 기온이 수십만 년 동안 같이 움직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지면 기온이 오르고 옅어지면 기온이 낮아졌던 것이죠. 천천히 기온이 변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너무 급격한 변화는 많은 문제점을 야기합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 몇십만 년 동안 일정한 주기로 움직이던 기온이 산업혁명 이후 100년 정도의 기간 사이에 1도가 올랐습니다. 나사에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97% 이상의 과학자들이 동의하였는데 '현재 비정상적인 지구온난화는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해수면 상승
지구온난화로 인한 큰 문제 중 하나로 우리가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해수면의 상승이 있습니다. 해수면의 상승은 생각보다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데, 해변가의 관광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습니다. 2년 전 관측된 바에 의하면 그린란드에서 100억 톤이 넘는 빙하가 녹았고 이는 우리나라 전체 영토가 10cm 이상 잠길 정도의 수량이었습니다. 이 속도라면 몇십 년 내로 해변가의 거주하는 인구 2억 명 이상이 강제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베트남은 2050년도에 대부분 지역이 수몰되며 특히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몰디브는 앞으로 50년 내에 모두 물에 잠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태풍이 더 자주, 세게 발생함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강력한 태풍들은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매미, 루사 등등이 있습니다. 안 좋은 소식은 이러한 무서운 태풍들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풍은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힘을 얻게 되는데, 지구의 기온이 올라갈수록 수온도 높아지고 당연히 증발되는 수증기의 양도 많아집니다. 이 때문에 태풍은 강해질 수밖에 없으며 그에 맞는 대비가 더욱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태풍이 한쪽으로 몰린다면 반대편은 가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2021년 대만의 TSMC는 원래 와야 할 비가 오지 않아 물 부족으로 반도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반도체를 생산할 때에는 물이 많이 필요한데 저수지는 바닥을 보여 공급이 힘들어진 것이죠. 원래는 태풍이 와서 일정량의 수량을 유지해야 하지만 다른 쪽에 태풍이 몰리게 되어 결국 가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또 다른 예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상기온
지구온난화라고 해서 무조건 더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도 열이 나면 더워지기도 하지만 오한이 생기듯 지구온난화는 오히려 지구의 순환 시스템을 방해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구는 공기의 흐름, 즉 기류라는 것이 있는데 이러한 기류가 방해를 받고 이상기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020년 여름에 미국 콜로라도 지방에서는 한여름 폭염에 시달리다가 갑자기 다음날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어 눈보라를 맞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여름 해변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가 다음날 갑자기 해변이 눈으로 뒤엎이게 된 상황인 것이죠. 이는 망가진 기류로 인해 한랭전선이 원래 위치에 있지 못하고 남하하여 발생한 일로 아주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 대응 : ESG경영, 탄소 국경세 등
기후변화는 한 나라의 문제라기보다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다양한 나라에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헝가리는 이미 탄소중립을 법으로 만들었고 미국 역시 트럼프가 탈퇴했던 파리협정에 다시 가입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2050 탄소중립 전략 또한 우리나라 역시 2050탄 소 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동참 의지를 밝혔습니다. EU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게 2023년 탄소 국경세 도입을 추진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탄소 국경세 마치며
오늘은 기후변화에 대한 사례들과 탄소 국경세 등의 대응까지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기후변화는 앞으로 인류가 직면한 큰 문제이며 지구온난화를 막기에 이미 늦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협약으로 공동대응을 하면서 많은 정책적인 변화도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면 분명 개인적인 투자의 포인트도 생겨날 것입니다. 올해는 기후변화와 전쟁으로 식량 관련 공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가뭄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들은 반드시 증시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기업들도 ESG를 통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개개인들도 관심을 더 가지기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 국내 주식, 주가 시세, 경제 전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탕 관련주 주가 전망 (0) | 2022.06.27 |
---|---|
중국 빅 테크 2배 레버리지 ETF CWEB 주가 전망 (0) | 2022.06.27 |
삼성전자 주가전망과 배당일, 배당금, 배당 지급일 (0) | 2022.06.26 |
개인적 국가적 지구온난화 해결방안 그리고 유망 섹터 정리 (0) | 2022.06.26 |
대명에너지 공모주 청약 총정리 꼭 1주라도 받고 싶은 기업 (0) | 2022.06.26 |
SK에코 플랜트 실적 주가 전망 상장 정리 (0) | 2022.06.25 |
미국 ETF QQQ QLD TQQQ SQQQ 수수료 주가 전망 (0) | 2022.06.25 |
경기침체, 하락장 원인과 대응, 하반기 주식전망 알아보기 (+주식공부) (0) | 2022.06.25 |